[날씨] 내일 전국 비... 더위 주춤, 서울 24℃ / YTN

2019-05-18 88

휴일은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서울은 더웠는데, 내일은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끼었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볕이 내리쬐며 낮 기온 25.4도까지 올라 다소 더웠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4도를 보이겠고, 대구는 22도로 예년보다 4도가량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지금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 삼각봉에 467.5mm, 서귀포 신례리는 465.5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지리산에도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대부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고요.

현재 충남과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오후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뱃길과 하늘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새로운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출근길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앞으로 제주 동부와 산간, 남해안과 지리산에 100mm 이상, 제주와 전남과 영남에 20~60mm, 충청과 전북은 10~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비가 오며 주 중반까지 누그러지겠습니다.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2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후반에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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